3월 3주 영화리뷰 (소풍)

영화 리뷰 소풍

친구들이지만, 다른 삶을 살아온 그들의 이야기. 보면서도 눈물나는 바로 우리들 이야기 입니다. 보면 볼수록 가슴이 따뜻해지네요.

경희 (나문희)와 순례 (김영옥)는 오랜 친구이지만, 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습니다. 경희는 부유한 가정의 홀어머니이며, 순례는 홀로 생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노파입니다.

어느 날, 경희는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게 됩니다. 자신의 기억이 점점 사라져가는 것을 깨달은 경희는 순례에게 마지막 여행을 제안합니다. 순례는 처음에는 망설이지만, 경희의 진심을 알아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두 사람은 경희의 남편이 태어나고 자란 남해로 향합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두 사람은 오랜만에 쌓였던 답답함을 풀고 진정한 우정을 확인합니다.

하지만 여행 중에 경희의 상태는 점점 악화되고, 순례는 친구를 돕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 '소풍'은 두 친구의 마지막 여행을 통해 인생의 소중함과 우정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영화입니다.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뛰어난 연기: 나문희와 김영옥은 오랜 친구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뛰어난 연기를 보여줍니다. 특히, 알츠하이머 환자를 연기한 나문희의 섬세한 감정 표현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합니다.
아름다운 영상미: 남해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은 영화의 감동을 더욱 증폭시킵니다.

'소풍'은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 뛰어난 연기, 아름다운 영상미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는 영화입니다. 인생의 소중함과 우정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